요즘 제 계좌는 거의 투자 반성문 수준입니다.

현재 보유 중인 종목은:

  • 한미반도체
  • LS ELECTRIC

그리고 현재 수익률은:

  • 한미반도체 -24.1%
  • LS ELECTRIC -13.4%

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장 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초보 투자자인 제가 왜 고점에 물리게 되었는지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반도체와 AI 관련주 분위기에 휩쓸렸던 시기

당시 시장 분위기는 정말 강했습니다.

뉴스에서는:

  • AI 시대
  • 반도체 슈퍼사이클
  • HBM 성장
  • 전력 인프라 확대

같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특히 한미반도체 같은 반도체 관련주와 LS ELECTRIC 같은 전력 관련주는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저 역시 자연스럽게:

“지금 안 사면 늦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매수를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전형적인 추격매수였습니다.

좋은 종목이라고 무조건 오르는 건 아니었다

제가 가장 크게 착각했던 부분은 이거였어요.

“좋은 산업 + 좋은 기업 = 계속 상승”

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은 달랐습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 이미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을 수 있고
  •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 중일 수도 있고
  • 시장 전체 분위기가 약할 수도 있고
  • 단기 고점 구간일 수도 있더라고요.

결국 중요한 건:
“무슨 종목을 사느냐”보다
“어디에서 사느냐”였습니다.

상한가 기준으로 가격을 판단했던 실수

또 하나 크게 배운 점은 상한가 기준으로 현재 가격을 판단하면 위험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상한가가 훨씬 높은데 지금 가격이면 아직 싼 거 아냐?”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주식을 해보니 상한가는 매일 달라지고,
상한가 기준으로 현재 가격을 싸다고 판단하면 고점 매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물렸고요.

익절 기회를 놓친 이유

사실 중간에 수익 구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 조금만 더 오를 것 같았고
  • 상한가 한 번 더 갈 것 같았고
  • AI 관련주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결국 매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어려운 건 종목 선정이 아니라 욕심 조절인 것 같습니다.

아직 손절하지 못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손절 기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잖아요.

근데 막상 내 돈이 들어가면 그게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 이미 손실이 커졌고
  • 언젠가는 반등할 것 같고
  • 지금 팔면 손해 확정 같고
  • 산업 자체는 살아있는 것 같고

이런 생각이 계속 들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장기투자,
솔직하게 말하면 기준 없는 버티기일 수도 있겠네요.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이거예요.

“묶여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투자 공부를 해야 할까?”

계좌를 보면 속이 쓰리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번 경험이 결국 공부가 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이번 경험으로:

  • 손절 기준의 중요성
  • 분할매수 필요성
  • 추격매수 위험성
  • 시장 분위기의 무서움

같은 걸 정말 많이 배우고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현금 흐름과 시드머니

요즘은 투자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결국 현금 흐름 자체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식 시장은 언제든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 본업
  • 부업
  • 추가 수입
  • 시드머니 관리

이런 부분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주식은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기록은 계속 남겨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이 글을 다시 보면,
지금의 실수들도 결국 경험이 되어 있겠죠.

혹시 저처럼 반도체주나 AI 관련주에 투자 중인 분들이 있다면,
우리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씩 공부하면서 버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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